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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타셰프

안성재 셰프 | 손석희의 질문들 | 흑백요리사 | 프로필 | 일대기 | 레스토랑 이름과 위치

by 여행바람개비 2025. 3. 15.

요리사로서 최고의 영예라 불리는 미슐랭 3스타를 받은 한국인 셰프, 안성재.

하지만 그의 인생은 그저 요리 하나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동차 정비사를 꿈꾸던 소년, 이라크전에서 폭탄을 제거하던 군인,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혹독한 비판을 받으며 주방을 지켜낸 요리사. 그

는 끊임없는 도전과 극복의 과정을 거쳐 오늘날 한국 최고의 셰프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안성재 셰프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그의 레스토랑 ‘모수(Mosu)’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안성재 셰프 프로필

  • 이름: 안성재
  • 출생: 1982년, 대한민국
  • 국적: 대한민국, 미국 (이중국적)
  • 학력: 르 꼬르동 블루
  • 경력:
    • 미 공군 복무 (이라크전 참전)
    • 베벌리힐스 '우라사와' 수련
    • 샌프란시스코에서 '모수(Mosu)' 오픈
    • 서울 ‘모수 서울(Mosu Seoul)’ 오픈 및 미슐랭 3스타 획득
  • 대표 요리: 전복 타코, 약과 디저트


💥 군인에서 셰프로 – 인생의 터닝포인트

🪖 이라크전 참전, 폭탄 제거반 군인

안성재 셰프의 인생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미국으로 이민 간 후, 그는 미 공군에 입대했고,

이라크전 참전까지 하게 됩니다. 특히 사담 후세인의 벙커에서 폭탄을 제거하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며

생사의 갈림길을 넘나들었습니다.

그의 가족조차도 이라크에 파병된 사실을 몰랐고, 할머니는 미용실에서 손자의 파병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귀국 후 할머니께 처음으로 혼이 났다는 일화는 그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입니다.

🚗 자동차 정비사가 되고 싶었던 청년

제대 후 그는 자동차 정비사를 꿈꾸며 새로운 삶을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본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광고가 그의 운명을 바꿔 놓았습니다.

즉흥적인 성격답게, 그는 고민 없이 요리학교에 등록했고, 그 순간부터 요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시작되었습니다.


🍽️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혹독한 시련

🏠 ‘모수’의 시작과 언론의 혹평

35살의 나이에,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자신의 레스토랑 ‘모수(Mosu)’를 오픈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유력 언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혹평이 그의 꿈을 산산조각냈습니다.

 

🔻 혹평 이후 그가 겪은 시련


✔ 레스토랑 방문객 급감
✔ 직원들의 이탈
✔ 임금 지급 어려움

모든 것을 잃을 뻔했던 그는 미슐랭 원스타를 획득하며 다시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셰프로서 성공했음에도 그는 가족과 보낼 시간이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 한국 귀국, 그리고 미슐랭 3스타의 영광

👨‍🍳 ‘모수 서울’ 오픈, 단기간에 미슐랭 3스타 획득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는 한국으로 돌아왔고, 2017년 서울 한남동에 ‘모수 서울(Mosu Seoul)’을 오픈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단 4~5년 만에 미슐랭 1스타, 2스타, 그리고 3스타까지 차례로 획득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 반열에 올랐습니다. 미슐랭 3스타 발표 당시, 그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많은 사람들이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 안성재 셰프의 레스토랑 ‘모수 서울’

  • 📍 위치: 서울 용산구 한남동
  • 👨‍🍳 운영: 2017년 오픈 → 25년 3월 22일 재오픈 에정
  • 💰 가격: 디너 코스 1인 42만원
  • 🌟 미슐랭: 2023년 미슐랭 3스타 획득

그의 요리는 자연과 계절을 담은 창의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전복 타코’는 어린 시절 샌디에고에서의 경험과 멕시코 음식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요리입니다.

또한, 그는 어린 시절 싫어했던 할머니의 ‘약과’ 냄새를 떠올리며,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이를 디저트로 재해석했습니다.

결국, 추억은 요리로 승화되었고, 미슐랭 3스타를 받은 후에도 그는 이 요리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 솔직한 소신 발언 – 논란과 진정성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라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에서도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습니다.

여기서 비빔밥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비빔밥을 비비지 않고 칼로 자르는 방식을 본 그는 이를 정통성에 어긋난다고 평가했고,

이후 해외에서도 비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 하지만 그는 요리의 정체성을 지키고 싶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요식업계의 워크라이프 밸런스(WLB) 문제에 대해 "진짜 전문가가 되려면 현재의 불균형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혀 또 한 번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 마무리 – 안성재 셰프가 전하는 메시지

안성재 셰프의 인생은 도전과 극복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라크전 폭탄 제거반 → 자동차 정비사 꿈 → 요리사로 전향
샌프란시스코에서 혹평과 위기 → 미슐랭 1스타로 재기
한국 귀국 후 ‘모수 서울’로 미슐랭 3스타 획득

 

그는 단순한 요리사가 아닌,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가입니다.

그의 레스토랑 ‘모수 서울’이 다시 오픈할 날을 기다리며, 앞으로도 그의 요리를 맛볼 기회가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안성재 셰프 | 모수 서울 드디어 재오픈 | 위치 예약 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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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MBC NEWS 손석희의 질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