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공군 전투기의 오폭 사고가 발생해 7명의 부상자와 다수의 건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 중 KF-16 전투기에서 MK-82 공대지 폭탄 8발이 비정상적으로 투하되면서 훈련장이 아닌 민가로 떨어진 것입니다.
🛑 사고 개요
- 사고 시간: 6일 오전 10시 4분
- 장소: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 원인: 한미연합 실사격 훈련 중 KF-16 전투기의 비정상 폭탄 투하
- 피해 상황:
- 주민 7명 부상 (2명 중상, 5명 경상)
- 민가 7가구 및 성당 파손
- 불발탄 발견으로 주민 대피령 발동
🚨 주민들 충격… “전쟁 난 줄 알았다”
사고 당시 인근 주민들은 "비행기가 지나가더니 갑자기 꽝! 하는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며 극도의 공포를 느꼈다고 증언했습니다. 유리창이 깨지고 집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충격이었으며, 교회와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되었습니다.
💣 불발탄 발견으로 추가 위험
사고 직후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불발탄을 발견, 안전을 위해 주민 대피령을 발동하고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공군의 늑장 대응… 100분 후에야 공지
사고 발생 후 1시간 40분이 지나서야 공군은 공식적으로 사고 사실을 인정하고 문자 공지를 발송했습니다. 이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으며, 공군은 "송구하다"며 피해 보상 등을 약속했습니다.
🔎 사고 원인과 향후 조치
MK-82 폭탄은 축구장 크기의 피해 반경을 가지는 강력한 무기로, 기기 오류, 조종사 조작 실수, 기체 컴퓨터 성능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비정상 투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군은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피해 보상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결론
이번 사고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민간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사건이에요.
군에서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할 것 같아요.